강원도, 2020년 한우부문 ‘최우수상‘ 수상...4년 연속 최고상

선정 10개 한우브랜드 중 강원도 브랜드 4개 선정, 고품질 강원축산물 인증

강원도가 2020년 전국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년 전국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강원도 통합브랜드인 ‘강원한우’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인센티브 자금 10억원을 지원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추진된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는 생산부터 유통‧판매까지 관리가 우수한 브랜드 경영체를 발굴해 고품질의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함으로, 강원한우는 지난 2016년 출범 이후 4년 연속 상위 브랜드로 평가받아 그 우수성과 품질을 입증했다.

또한 우수상에 홍천늘푸름한우, 장려상에 대관령한우·횡성축협한우가 명품브랜드 인증을 받음으로써 한우부문 10개 중 4개를 강원도 브랜드가 수상했으며, 백두대간한돈이 돼지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총 36억 원의 인센티브 자금을 지원받았다.

강원도 농정국은 “앞으로도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공급하는 명품브랜드 육성에 최선을 다해 강원도 축산물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 한우, 강원한우·횡성축협·홍천늘푸름·대관령·치악산 △ 돼지, 강원산돈·백두대간한돈 등 강원도 7개 축산물브랜드가 소비자시민단체가 인증한 우수 축산물로 선정돼 품질과 안전성, 소비자 인지도 측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