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기저효과 바탕으로 회복세 기대"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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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현대백화점의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목표주가를 10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기저효과를 바탕으로 기존점 성장률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다.

18일 박상준·조영환 키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코로나19 3차 확산에도 불구, 지난해 4분기 기존점 성장률이 -3%(관리 기준)를 기록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작년 2~3월 기존점 성장률이 각각 -15%, -30%~35%(관리 기준)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달부터 기저효과에 의한 기존점 성장률 회복이 일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코로나19 영향이 축소되며 외부활동 재개 국면이 펼쳐지면 이연수요 효과도 기대해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앞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익성이 높은 패션·잡화 시장 규모가 비교적 크게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