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뉴스1 TV에 출연해 이런 메시지를 냈다. 변 장관은 지난 4일 발표한 ‘3080플러스 획기적 공급대책’ 이후 연일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변 장관은 이날 “무리해서 집을 살 때가 아니다”라며 “당장 아파트를 살 필요가 없다고 확실할 수 있도록 계속 공급계획을 발표하고, 가까운 장래에 공급하는 주택이라는 점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서울 아파트가 9억원인데도 무리해서 집을 산다는 것은 이자부담보다 집값이 더 오르고 주택구입이 어려우리라 생각해서일 것”이라며 “하지만 집값이 더 오르지 않는 상태에서 원리금 상황 부담액만 높아진다면 잘못된 선택”이라고 부연했다.
변 장관은 “이번 대책은 앞으로도 충분히 도심에서 저렴하게 주택공급이 가능하며 소비자 스스로 선택 가능하다는 점을 강력히 반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모든 자산을 다 끌어와서 지금 주택을 구입해야 한다(영끌)는 불안감을 해소하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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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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