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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친환경 농업을 위해 농작물 경작에 유익한 친환경 미생물을 농민들에게 나눠주고있다.[사진=경산시 제공]
11일 경산시에 따르면 본격적 영농철을 맞이해 15일부터 농업용 미생물을 공급할 방침이다.
경산시가 분배하는 농업용 미생물은 주민등록상 경산시가 주소로 되어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무료로 공급 받을 수 있다.
올해 미생물 공급은 기온 상승에 따라 예년에 비해 2주가량 앞당겨 졌으며, 코로나19 감염증의 조기 종식을 위해 농업인 개인별 방문일과 시간을 문자 알림서비스로 제공해 농업인 간 접촉을 최소화 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양 해 농가에 공급하는 미생물은 방선균 등 10종으로 토양 내 코로나 같은 병균의 활성화를 막고, 농작물의 체내 면역을 강화해 농약, 화학비료등의 사용량을 줄이는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김종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은 우리 농업인의 책무이자 농업인만 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이라고 하며,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작물 재배에 유용한 농업용 미생물의 배양해 필요한 농가에 공급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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