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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전경.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대웅에 전체 지분의 약 2.6%를 처분하고 400억원 규모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자사주 처분으로 확보한 현금은 연구개발(R&D) 투자 및 해외사업 확장에 쓰일 예정이다.
R&D 투자비용은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니클로사마이드 주사제·줄기세포치료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 △당뇨병 치료제 이나보글리플로진 △폐·신장·피부 섬유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DWN12088 △이중타깃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2525·DWP213388 등 연구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밖에 대웅제약은 미국 A2A파마사 등과 함께 신규타깃 항암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투자를 연구개발과제 및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는 촉매로 활용할 것”이라며 “보다 안정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대웅제약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증명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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