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고령군, 사문진교 인근 낙동문화권···“상생발전” 기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4-13 17: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달성군 비슬산 참꽃군락지 방문… 연계사업발굴 상생발전 협의

  •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포인트존 설치···운전자에 경각심 줘

달성군‧고령군, 양 기관장 상생협력 사업 현장정책협의회 개최 후 서로 손을 맞잡았다. [사진=대구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달성군수 김문오)은 지난 12일 달성군‧고령군 상생협력 사업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고령군과 새로운 상생발전 체계를 구축해 연계협력 사업 발굴 등 지역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날 김문오 달성군수와 곽용환 고령군수, 구자학 달성군의회 의장과 성원환 고령군의회 의장은 달성군 비슬산 참꽃군락지를 현장 방문했다.

이어 양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협력 사업을 공유했으며, 관광 연계 인프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 양 도시 간 지역발전사업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로도 달성군과 고령군은 상생발전 사업 추진을 위해 정책협의를 정례화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 달성군 김문오 군수는 “서로 이웃한 달성군과 고령군이 상생 협력하여 지역발전을 선도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고,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군과 달성군은 낙동강 58km를 접하는 지자체로 두 지역을 잇는 대표적인 관문 경관자원인 사문진교와 낙동강을 중심으로 휴식과 산책, 체육시설이 잘 형성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문진교 스마트 관광자원개발사업, 낙동문화권 광역연계 협력 등 실질적인 공동협력 사업을 통해 양 도시가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달성군, 불법 주·정차 금지 포인트존이 어린이보호구역내에 800개 설치가 되었다.[사진=대구달성군 제공]

한편,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각급 학교의 등교수업의 재개로 군내 초등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차금지 표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일부터 군내 초등학교 32개소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포인트존 800여 개의 설치를 완료해 초등학생들의 교통사고로부터의 위험성을 개선했다.

달성군은 지난달 25일 일명 민식이법(도로교통법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시행) 시행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은 위태롭다는 학부모들의 우려에 따라 설치 완료했다.

포인트존은 운전자들의 충분한 시야를 확보함은 물론 어린이들의 안전 등하교에 대한 주의와 경각심을 가지게 함으로써 자발적인 법규준수와 바른 주차를 유도하는 장치로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시야에 잘 보이는 장치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도로교통법 시행령의 개정 시행으로 주·정차 위반차량에 대한 과태료가 일반도로의 2배에서 3배로 상향(승용차 기준 현행 8만 원에서 12만 원으로)되어 사전 예방과 홍보를 위해 포인트존을 설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달성군에서는 금년도에 초등학교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시설물 설치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Zero)의 원년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