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 G9의 연중 최대 할인 프로모션인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할 판매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지난달 말일까지 가입한 G마켓과 옥션, G9에서 활동하는 판매자로,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다. 판매자가 참가 신청을 하면, 심사를 통해 5월 10부터 9일간 열리는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빅스마일데이는 이베이코리아가 2017년부터 시작한 연중 최대 할인행사다. 매년 상반기 5월과 하반기 11월 두 차례에 걸쳐 G마켓과 옥션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까지 총 6회 동안 빅스마일데이 누적 판매량은 1억8000만개를 기록했다. 일평균 판매량은 340만개로 시간당 약 14만개의 상품이 판매되는 기록도 세웠다.
행사 참여 판매자들 매출 신장률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지난해 11월 빅스마일데이 참여 판매자의 평균 매출은 평상시 대비 3배(200%) 넘게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11월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해 신선식품을 판매한 A사는 전월 대비 10배 이상(984%) 매출이 급증하기도 했고, 주방가전을 판매한 셀러 B사는 6배(560%), 유아동 의류를 판매한 C사는 4배 이상(319%) 매출이 늘었다.
이베이코리아는 올해 행사부터 더 많은 판매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고 전했다. 매출 규모에 상관없이 우수 제품을 취급하고, 가격 경쟁력이 있으면 중소규모의 영세 판매자들도 쉽게 참여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춘 것이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장은 "빅스마일데이가 소비자 만족은 물론, 셀러들의 매출 증가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내면서 참여를 원하는 판매자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는 참여 조건을 완화해 더욱 다양한 판매자들이 참여 할 수 있게 된 만큼 역대급 행사가 될 것"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