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도 NFT 마켓 뛰어든다…가열되는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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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1-04-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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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바이낸스가 'NFT'(Non 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 시장에 뛰어든다. NFT는 최근 고가에 거래되면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본명 마이클 빈켈만)이 만든 비디오클립 NFT는 최근 660만 달러(약 74억 2500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대체불가능 토큰이라는 말답게 NFT는 유일무이하다. 대부분의 NFT들은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같은 일반적 암호화폐다. 그러나 이더리움 블록체인은 하나의 코인을 다른 것과 차별화하는 추가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물론 다른 블록체인도 자체 버전의 NFT를 만들 수 있지만, 최근 유통되는 대부분의 NFT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술로 만들어진다.

이를 이용해 NFT는 어떤한 것도 디지털 자산으로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디지털 예술품 판매다. 앞서 언급된 비플의 작품은 크리스티 경매에 부쳐지기도 했다. 수많은 디지털 예술품은 인터넷 상에서 복제가 가능하다. 그러나 NFT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작품은 세상에 하나 뿐이다. 간단하게 말해 NFT는 '원본인증서'인 셈이다. 예를 들어 세상에 수많은 고흐의 그림의 가품이 있어도 진품은 하나인 원리와 같다.

이용자들은 이 시장에서 NFT 자산을 만들 수도 있으며, 매매가 가능해진다. 
 

[사진=바이낸스 캡처]



NFT 관련 데이터를 추적하는 '논펀저블 닷컴'(NonFungible.com)에 따르면 올해 1분기 NFT 거래액은 2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시장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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