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삼성바이오로직스 찾아 “원활한 백신 공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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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1-05-2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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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백신 허브 발돋움 계기, 전세계인에 원활한 공급 기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5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정세균 측 제공]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라인 준비과정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전 총리는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이 합의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정 전 총리는 “우리나라에 생산력이 있는 공장이 있기에 가능했던 계약”이라며 “한국이 글로벌 백신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로, 전세계인들에게 백신이 원활하게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합의한 파트너십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준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바이오기업, CMO(의약품위탁생산) 대표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더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김교흥‧박찬대‧서영교‧신현영 민주당 의원과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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