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재학생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안전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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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1-06-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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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교직원 및 지역 경찰서 관계자가 참여한 캠퍼스 교통안전 캠페인 펼쳐

대구대학교 전경.[사진=대구대학교]

대구대학교가 캠퍼스내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방법을 고심중이다.

이의 일환으로 대구대학교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경산캠퍼스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산캠퍼스 정문, 서문 및 버스종점 승강장을 중심으로 총학생회 및 DU안전지킴이 학생 전체, 학생지원부 등 교직원과 경산경찰서 교통계, 진량파출소 관계자 등도 참여해 안전이라는 공통분모를 지키기위해 힘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은 캠퍼스 내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전동킥보드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 및 안전한 킥보드 문화를 정착시키면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한 교통사고도 방지하기 위해 펼쳐졌다 .

참여자들는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펼치면서 최근 전동킥보드와 관련된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정원초과금지 △안전모 착용 △음주운전 금지 △보행자 배려 등 전동킥보드 안전수칙이 포함된 홍보물도 나눠주면서 법규및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장근 대구대 학생처장은 “넓은 캠퍼스 내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급증으로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학생들의 안전 의식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대학교 일반대학원 화학과에서 지난 2월 이학석사를 받은 정지환 석사연구원(지도교수 김보혜)이 지난 29일 한국탄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탄섬인재상을 수상했다.

탄섬인재상은 효성첨단소재(주)에서 탄소 소재 및 응용기술 분야에 기여하고 있는 유망한 젊은 과학자에게 포상하는 상이다.

수상 자격은 석·박사 학위수여 전후 1년 이내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 상은 앞으로 한국 탄소소재 및 응용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자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지환 연구원은 대구대 과학교육학부(화학교육전공) 3학년 재학시절부터 연구를 시작해 석사과정을 마치기까지 탄소 소재 연구에 매진했다. 탄소나노섬유와 금속산화물을 복합화하여 비축전 용량, 고율·수명 특성을 향상시킨 초고용량 축전기(슈퍼캐패시터)용 전극 소재를 개발하는 연구였다.

그 결과, 그동안 SCI 논문 9건, 학술대회 논문발표실적 10건 및 수상실적 3건으로 매우 높은 양질의 연구 성과를 이뤘다.

정지환 연구원은 “탄소 소재 기술혁신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이번에 탄섬인재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지도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탄소 소재 연구를 통해 국내 탄소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연구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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