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 “혁신 주도 벤처금융 전문기관 성장할 것”

[사진=한국벤처투자]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가 “혁신을 주도하는 벤처금융 전문기관이 가야할 길”이라며 비전을 밝혔다.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28일 한국벤처투자 VR빌딩에서 ‘NEW 2030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문주철 한국벤처투자 감사, 박정서 이사, 직원 대표 권효진 심사역 등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온라인에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소프트뱅크벤처스 등 국내 벤처캐피탈과 투자기업이 함께 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2005년 모태펀드 출범과 함께 주식회사로 설립된 이후 2007년 기타공공기관이 됐다. 현재는 16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모태펀드는 5월 기준 7조75억원을 조성했고, 총 7743개사에 21조 4033억원을 투자했다.

올해 비전선포식에서는 ‘전문·상생·신뢰’를 핵심가치로 제시하고, ‘벤처투자생태계 혁신을 주도하는 벤처금융 전문기관’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벤처투자 선순환구조 확립 △KVIC형 사회적 가치 창출 △신뢰중심 경영체계 구축 등 3대 전략방향과 10대 전략과제를 수립했다. 특히 모태펀드 운용을 고도화해 글로벌 성장지원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사회적 관심산업 발굴·투자연계와 지속가능한 경영관리체계 구축 등의 세부 계획도 발표했다.   

이 대표는 “더 나은 벤처생태계를 조성해 대한민국 미래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우리 한국벤처투자의 미션”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