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메디시티 대구 기여···‘대구시장 표창’ 수상

메디엑스포 코리아 2021의 ‘의료관광인의 밤’에서 수상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채현동 대외협력실장(우측)이 ‘의료관광인의 밤’ 행사에서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  [사진=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노광수)은 지난 2일 개최된 메디엑스포 코리아 2021의 ‘의료관광인의 밤’ 행사에서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는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산업 분야 비즈니스 전시회인 ‘2021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건강 의료산업전을 중심으로 의료관광전, 한방엑스포, 치과기자재전 등 700여 부스가 참여한 가운데 엑스코 서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감염병 예방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반영한 ‘K-방역산업전’을 신규 런칭해 작년 코로나19가 가장 극심했던 대구를 K-방역의 중심도시·공중보건 선도도시 이미지로 바꾸는 데 전력했다.

또한 의사·치과의사·한의사·약사·간호사 등 7개 의료단체에서 마련한 각종 세미나 및 학술대회 등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참관객들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그동안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국제협력팀은 대구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첨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기관과의 협약 및 해외 홍보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해왔다.

또한 코로나19라는 중대한 상황 속에서도 해외 의료관광환자를 유치하고 교류해 나가는 등 최상의 서비스로 환자의 건강증진에 노력을 다했다.

이에 대구시에서는 대구 의료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메디시티 대구’ 브랜드 향상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해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에 의료관광 유공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날 노광수 의료원장을 대신하여 수상한 채현동 대외협력실장은 “표창을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전 세계를 위협하는 코로나19로 이전보다 외국인 환자 유치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보다 내실을 다지고 외국인 환자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만족도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하여 꾸준히 유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