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은평구·중구 등 호우주의보…일부 지역엔 우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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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6일 오후 6시 40분을 기해 강서구 등 서울 서남권에, 6시 50분을 기해 은평구 등 서울 서북권에 호우주의보를 각각 발효한다고 밝혔다.

특보 지역은 강서구, 관악구, 양천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금천구(서남권),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서북권)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오후 8시 전후까지 중부 내륙과 전라권, 경남 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70㎜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