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이하 문체부)가 예술 분야 기업과 단체들의 우수 예술경영 정보와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문체부는 5일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와 함께 ‘제10회 예술경영대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예술경영대상’은 2012년부터 「문화예술진흥법」 제7조에 따라 지정된 전문예술법인·단체의 우수경영사례를 발굴·확산해 왔다.
2020년도에는 일반 예술단체·기업 등 다양한 형태의 예술단체를 포괄하는 예술경영 분야 종합 시상제도로 개편했고 지난 9년간 우수사례 총 90여 건을 발굴했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기업은 9월 6일까지 예술경영지원센터 인재양성지원팀에 우수경영사례를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6개 단체·기업을 선정해 문체부 장관 표창(4개), 수림문화재단 이사장상,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상 등과 총상금 4500만원을 수여한다.
예술경영대상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는 제2회 예술경영주간(11월) 내에 진행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 분야 기업과 단체들이 우수 예술경영 정보와 사례를 공유하고 경영 혁신과 투자 기회를 마련해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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