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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1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1680명과 비교할 때 69명 적다.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 발생도 다소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주 같은 요일인 20일과 중간 집계치 1217명과 비교하면 394명 많다.
현재 추세라면 월요일 기준 최다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종전 최다는 최종 집계 기준으로 지난주 월요일의 1729명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556명 △서울 466명 △인천 114명 △대구 90명 △경북 76명 △경남 59명 △충북 51명 △충남 44명 △대전 33명 △전북 31명 △부산 28명 △강원 20명 △광주 19명 △전남 12명 △울산·제주 각 6명 등으로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000명을 웃돌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703명 늘어 최종적으로 2383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석 달여간 이어지면서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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