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일본 자민당 총재선거 개회...1차 투표 결과 2시 20분경 나올 듯

29일 오후 1시 일본 도쿄도 내 한 호텔에서 집권 자민당의 당수를 뽑는 총재선거가 개회했다. 해당 행사는 유튜브와 텔레비전(TV) 방송 등으로 생중계되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후임을 뽑는 이번 선거는 고노 다로 일본 행정개혁담당상, 기시다 후미오 전 외무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노다 세이코 당 간사장 대행이 출마해 4파전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고노와 기시다의 2강 구도다.

개회와 동시에 1차 투표가 곧바로 이어지며, 개표 결과는 이날 오후 2시 20분경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투표에서 과반을 차지하는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1, 2위 후보가 결선 투표를 진행하며 이날 오후 3시 40분경에는 모든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날 당선자는 오후 6시 자민당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29일 오후 1시 개회한 일본 자민당 총재선거 모습.[사진=유튜브/자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