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연속 세 자릿수로 인구가 늘어? 화순군 즐거운 비명

 

화순군청[사진=화순군 제공]

전국적으로 지방자치단체들이 인구가 줄어 고민이 많은데 전남 화순에서는 인구가 두 달 연속 늘고 있어 이채롭다.

14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화순군 주민등록상 인구는 6만2567명으로 8월보다 128명이 늘었다.

지난 8월에도 7월에 비해 308명이 늘었다.

2달 연속 세 자릿수로 인구가 늘어난 것은 전국적으로 드문 일이다.

현재 전남의 22개 지자체 중 인구가 증가하는 곳은 화순군, 순천시, 무안군 단 3곳뿐이다.

화순군은 인구가 늘어난 것은 신축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 화순군이 추진하는 다양한 인구 유입 시책과 귀농·귀촌 지원 등 인구정책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은 신규 전입자에게 전입장려금을 주고 신혼부부 대상으로 결혼장려금과 출산양육 지원금,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보금자리 사업을 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