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교육‧문화‧휴식의 장’ 복합문화시설 조성

  • 복합문화시설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 건축사사무소 ‘씨마’선정

  • 행복북구 야식당(夜識堂)에서 “맛있는 강좌 골라 드세요”

대구 북구 무태조야동 복합문화시설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인 건축사사무소 ‘씨마’가 출품한 복합문화시설 투시도. [사진=대구북구 제공]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무태조야동 복합문화시설 건축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씨마’가 출품한 설계를 최종 선정,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무태조야동 복합문화시설은 대구 북구 서변동 1747번지 서변근린공원 일원에 총면적 2650㎡ 규모로, 총사업비는 78억원을 투입해 공공도서관과 노인복지시설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북구가 지난 7월 복합문화시설 건립공사 건축설계 공모 공고를 통해 총 4개 업체가 제출, 지난 14일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문화예술과 김영란 도서관팀장은 “심사에서 당선작은 마을·공원·문화가 어우러지는 성장형 멀티스페이스 디자인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편리한 접근과 다양한 기능적 편의를 고려한 열린 공간계획과 효율적인 동선계획,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개방형 플랫폼 공간구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북구는 이번 설계 공모를 토대로 오는 11월 건축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2022년 공사 착수, 2024년 준공 순으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무태조야동은 급증한 인구에 비하여 문화시설이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 독서와 교육,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의 조속한 사업 추진으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시설에 대한 숙원을 해결하고, 지역의 교육·문화·휴식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평생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행복 북구 야식당(夜識堂) 가을 강좌를 개설 운영하는 대구 북구청의 배광식 구청장.[사진=대구북구 제공]

또한 북구청은 평생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행복 북구 야식당(夜識堂) 가을 강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평생학습 쇼핑족’, ‘평생학습 빈익빈 부익부’ 문제 해소를 위해 시작된 북구청의 행복 북구 야식당(夜識堂)은 평일 낮 시간대에 평생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평일 야간과 주말에 평생교육 강좌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9월까지 13개 프로그램에 주민 344명이 즐겁게 참여하였으며 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긍정적 답변 9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에 교육청소년과 권남숙 평생학습팀장은 “이번 가을 강좌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더욱 다양하게 구성되었으며, 다가올 겨울을 대비해 진행 중인 따뜻한 손뜨개, 아빠 필라테스를 시작으로 영어 울렁증 탈출, 원어민 영어 회화, 건강한 맨발 학교, 펜드로잉 심화 과정, 목공 소품 만들기, 토닥토닥 힐링 원예 강좌가 운영된다”라고 전했다.

행복 북구 야식당(夜識堂) 가을 강좌는 북구청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평생학습 프로그램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우리구는 배움으로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특히 행복 북구 야식당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주민 모두에게 평등하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사업으로 야간과 주말에 유익하고 흥미로운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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