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춘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지급액은 604억원으로 대상자 24만7090명 중 97.8%인 24만1718명에게 지급됐다고 집계했다.
시는 이에따라 아직 신청을 하지 않은 미 신청자를 대상으로 신청 마감일인 오는 29일까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반드시 기간내에 신청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시는 또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임에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청 안내문을 우편 발송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의 경우 앱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종이 춘천사랑상품권 및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생 국민지원금은 춘천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연말까지 사용 가능하며 기간 내에 사용되지 않은 잔액은 환수될 예정이다.
◆수돗물 수질검사, 춘천시민 누구나 가능···일반세균 등 23개 항목 검사
이와 함께 시는 이날 수돗물 안심확인제 무료 수질검사를 시민들에게 적극 활용하도록 당부하고 나섰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 누구나 인터넷이나 전화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해당 지역 담당 공무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로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며 채수후 20일내로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
검사 항목은 23개(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대장균, 탁도, 잔류염소, pH, 철, 구리, 아연, 알루미늄, 색도, 망간, 납, 비소,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불소, 염소이온, 황산이온, 증발잔류물, 경도)이며 신청은 환경부 물사랑 누리집 또는 시청 수도운영과로 하면 된다.
시는 현재 수돗물 안심확인제 신청 건수가 지난해 135건, 올해는 182건이라고 집계했다.
조남훈 시 수도운영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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