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올 한해 '미래 성장동력' 광개토 대사업 고도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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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허희만 기자
입력 2022-01-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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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군청 중회의실서 '2022년 주요업무 실천계획 보고회' 개최

2022년 주요업무 실천계획 보고회 모습[사진=태안군]

충남 태안군이 올 한해 민선7기 마지막 해를 맞아 역점 전략사업의 성공적인 완성과 더불어 민선8기 지역발전을 선도할 새로운 미래비전 구축에 나선다.
 
군은 1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주요업무 실천계획 보고회’를 갖고 올 한해 군정 주요시책을 비롯해 태안의 미래발전을 견인할 각 부서별 중점 추진 사업의 실천계획을 점검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올해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현장 위주의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경제회복 등 지역발전을 위해 미래 성장동력인 광개토 대사업의 고도화와 성장동력사업의 완성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살고싶은 태안’ 조성을 위해 태안 역사문화거리와 근린공원 조성 등 주거환경의 획기적 개선을 도모하고 고령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등 최고 품질의 복지서비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미래성장동력, 더 강한 태안 △트렌드에 맞는 즐거운 태안 △모두를 배려하는 안심 태안 △고품격 삶의질 제고, 살고싶은 태안 △민생중심의 경제, 경쟁력있는 태안 △군민과 함께하는 양방향 스마트 태안 등 6대 군정 역점과제를 선정, 올 한해 지역 발전으로 군민 행복 시대를 열어간다는 각오다.
 
◆미래성장동력, 더 강한 태안

군은 민선7기 핵심 공약인 광개토 대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국도38호선(이원-대산) 해상교량 건설 사업의 대선 공약화에 힘쓰고 태안고속도로 건설과 더불어 국지도96호선(두야-정죽), 지방도603호(태안-원북), 국도77호(안면-고남) 등의 4차선 확장 공사 실현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올해 태안 해양치유센터 건립공사 착공에 돌입하고 태안 해상풍력단지와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조성에 나서는 한편, 10년간의 미래 지역발전을 설계할 태안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준비하는 등 앞날을 내다보는 행정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트렌드에 맞는 즐거운 태안

군은 올해 8월 준공 목표로 태안읍 인평리와 고남면 영목항에 관문 상징조형물을 설치하고 해수욕장의 경관 제고를 위해 몽산포 전망대와 만리포 쉼터, 삼봉·파도리 해식동굴 연결데크를 설치하는 등 군 전역에 대한 관광자원 발굴·조성에 나선다.
 
또한, 오는 5월 태안읍 역사문화의 거리 조성에 착수하고 태안읍성 복원사업과 안흥진성 정비 및 복원 기초공사에도 돌입하는 한편, 3월부터 본격 운영되는 태안군UV랜드의 활성화에 힘쓰고 백화산 개발을 위해 문화이음길 테마거리 조성과 트리워크 설치에 나서는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 확보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모두를 배려하는 안심 태안

군은 올해보다 12억 원이 늘어난 13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최고수준의 노인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어르신 놀이터와 어르신 돌봄센터 신축 등 활력 넘치는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비상방역대책본부를 연중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총력대응에 나서고, 내년 5월 마무리를 목표로 제2차 자연재해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든든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고품격 삶의 질 제고, 살고싶은 태안

군은 올해 원북 다채움 체육센터와 남면 실내체육관, 안면 상상도서관, 태안 종합운동장 축구 보조경기장 등을 조성해 체육·여가시설 확충에 나서고 태안 환동 근린공원과 남면사거리 근린공원, 샘골 근린공원 조성을 통해 녹색 쉼터 조성에도 앞장선다.
 
또한,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 140면의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창업 비즈니스센터 운영 및 청년 월세 특별지원을 추진하는 한편, 폐기물 관리와 상하수도시설 확충, 의료 전문성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민생중심 경제, 경쟁력 있는 태안

군은 올해 농촌인력 확보를 위해 인력 중개센터 및 여성농업인센터를 운영하고 농업분야의 발전을 위해 북부권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및 한국 농어촌공사 태안지사 유치에 나서는 등 특별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업분야에서도 갯벌 식생 조림사업 추진과 안흥·채석포 위판장 현대화, 해양환경 시설 보강,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금 지원, 해양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어업인들의 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민과 함께하는 양방향 스마트 태안

군은 올해 군민의 소리 건의창구 및 현장 군수실을 운영하고 군민 정책 포럼과 100인 토론회 개최를 추진하는 등 군민 참여행정을 도모해 군민의 목소리를 보다 가까이서 들을 계획이다.
 
또한, 마을 동아리 육성과 마을기업 만들기 선정 창안대회 추진 등 마을 공동체의 역량강화에 힘쓰고, 생활불편 주민 건의사업을 적극 반영하고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추진하는 등 행정의 영역에 군민을 최대한 참여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가세로 군수는 ”올해는 미래 태안의 먹거리가 될 중장기 사업을 선도하고 신규 성장동력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는 ‘전환과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농어업 등 주력산업의 육성과 태안경제 체질 개선을 통한 선순환 경제 구축에도 힘쓰고 광개토 대사업의 고도화를 도모하는 등 민선7기의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전 공직자가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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