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연 페르노리카코리아 전무 "올해 발렌타인 목표는 소비층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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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01-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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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 위스키 시장 2년새 58% 성장…'20대·여성'이 주도

  • 2022년 발렌타인 새 브랜드 앰버서더 주지훈·민호 발탁

김경연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전무가 12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킹스베케이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렌타인 새 앰버서더 주지훈과 민호를 공개하고 국내 수입 위스키 시장의 성장과 배경, 올해 사업 전략 등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발렌타인의 새 앰버서더 배우 주지훈·민호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세대가 발렌타인을 즐길 수 있도록 마케팅 강화에 주력하겠다.”
 
김경연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전무는 12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킹스베케이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우리가 깊어지는 시간’을 통해 국내 위스키 리딩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무는 이날 발렌타인 새 앰버서더 주지훈과 민호를 공개하고 국내 수입 위스키 시장의 성장과 배경, 올해 사업 전략 등을 발표했다.
 
한국수입주류협회와 페르노리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수입 위스키 시장은 전년 대비 58% 성장했다. 몰트 위스키와 고가 위스키의 판매량 증가가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김 전무는 “작년에는 기존 대세였던 스카치 위스키에 이어 몰트 위스키와 고가 위스키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각각 59%, 6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폭이 넓어진 점도 위스키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줬다.
 
김 전무는 “지난해 20대의 위스키 음용률이 2019년보다 3%p 올랐고, 여성 음용률은 7%p 상승했다”며 “이들이 중저가 위스키의 인기를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위스키를 하이볼이나 칵테일 등으로 즐기는 다양한 위스키 음용법이 소개되며 다이닝과 함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술이라는 인식이 늘어난 것도 위스키 시장 성장에 한몫했다”고 덧붙였다.
 
김 전무는 작년 발렌타인이의 마케팅 활동도 소개했다. 대표 활동으로 △발렌타인 싱글몰트 3종 론칭 △발렌타인 팝업 스페이스 운영 △드링크 리추얼 키트 제작 △바와 고급 레스토랑 협업 △발렌타인 7년 버번 피니쉬 출시 △위스키 페어링 메뉴 출시를 꼽았다.
 
특히 김 전무는 “발렌타인 브랜드 앰버서더로 주지훈·민호를 선정한 것은 2022년 발렌타인의 주요 마케팅 전략 중 하나”라며 “새로운 캠페인과 함께 업계를 리딩하는 브랜드로 자리를 굳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렌타인은 글로벌 캠페인 우리가 깊어지는 시간을 발렌타인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공개한다. 영상엔 친구들의 꿈·동경하는 것·앞으로 하고 싶은 것이라는 내용을 강조해 다가올 시간과 꿈의 가치를 담았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주지훈과 민호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주지훈은 “실제로 발렌타인 제품을 좋아한다”며 “그래서 더 기쁜 마음으로 앰버서더로 참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호는 “작년 12월31일부터 1월1일로 넘어가는 시기에 아버지, 형과 함께 발렌타인을 마시며 새해를 맞았다”며 발렌타인 브랜드에 애착을 보였다.

12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킹스베케이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렌타인 새 앰버서더 주지훈과 민호가 발렌타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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