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000원 (2.72%) 오른 18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기 주가는 증권가의 분석에 의해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7일 하나금융투자 김록호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작년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그에 상응하지 못했다'며 "2019년처럼 MLCC의 장기 재고조정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와 삼성전자 사마트폰 출하량 부진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은 증권시장 전마망치 평균(컨센서스)에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13%에 밑도는 수준이다. MLCC의 연말 재고조정으로 인해 가격과 물량이 모두 예상보다 저조했던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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