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엄성환 인사부문 대표, 정종철 법무부문 대표, 무뇨스 제프리 로렌스 오퍼레이션부문 대표 3인이 각자 주요 부문을 맡아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빠른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경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전국 물류 인프라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 회사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분야에 투자와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쿠팡은 2020년 이래로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약 2500억원을 투자해 왔다. 이를 통해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사고율을 30% 감소시키는 등 작업자 안전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엄성환 인사부문 대표는 2015년 쿠팡에 합류해 2018년부터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인사부문 총괄 리더로 근무해왔다. 무뇨스 제프리 로렌스 오퍼레이션부문 대표는 2018년 쿠팡에 합류해 2019년 9월부터 물류 오퍼레이션 총괄 리더를 맡아왔다. 쿠팡에 입사하기 전에는 글로벌 기업 아마존에서 10년 넘게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고 오퍼레이션 관련 경력이 주를 이룬다.
정종철 대표이사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기업법무 전반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컴플라이언스 및 업무 환경, 안전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한 법률 지원 업무에 집중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서울지방법원 판사를 거쳐 2001년부터 직전까지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기업법률 변호사로 활동하며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기업문화 변화 관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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