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보캠페인 등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붐업 조성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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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1-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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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년 기념 글로벌 영상 콘텐츠' 도내 전역 돌며 제작

  • 영상, 2월 말 전국 대상으로 방영...해외 116개국 송출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미래를 이끌어갈 전 세계 꿈나무들이 모이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Gangwon 2024 Winter Youth Olympic Games)’가 2년 앞으로 다가왔다.

강원도는 18일 이에따라 오는 2월 개최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직후부터 본격적인 붐업 조성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열기와 동계스포츠를 향한 관심을 2024 강원 대회로 이어가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는 당초 대회 2년을 앞두고 기념식 및 전국적 붐업을 위한 K-POP 콘서트 등을 준비했으나 전격적으로 계획을 변경, ‘G-2년, 우리가 가는 길(가제)’이라는 특별한 글로벌 영상 콘텐츠를 준비했다. 

‘G-2년 기념 글로벌 영상 콘텐츠’는 K-POP 아티스트, 퓨전국악팀, 힙합댄스팀, 예술인, 청소년, 학생선수 들이 참여해 도내 각 지역들을 찾아다니며 아름다운 풍광,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 성장일기에서 주고받은 영감 등을 4개의 특별한 여정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이 영상은 베이징동계올림픽 이후인 2월 말 전국을 대상으로 방영될 예정이며 해외 116개국 송출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홍보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도는 앞서 구랍 30일 김태욱 감독을 총감독으로 위촉하고 청소년동계올림픽 2년전 기념행사 추진에 박차를 기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동계청소년올림픽 역사상 유럽을 벗어나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첫 번째 대회로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강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돼 역대 최다인 70여개국 1900여명의 선수들이 찾을 예정이다. 

도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을 평창, 강릉, 정선, 횡성 4개의 도시에서 ‘즐거움과 성장이 되는 스포츠, 공존과 화합으로 여는 평화로운 미래’를 비전으로 평화의 축제였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역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만15~18세의 미래세대들이 주역이 되는 이 대회로 스포츠 경기 외에 선수, 관계자,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스로 만들어가는 문화 및 교육프로그램 활동을 필수로 운영하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교류하고 배우고 성장하며 나눔을 지향하는 매우 의미 있는 스포츠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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