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2023년 목표액은 2022년도 확보액(8조1177억원) 대비 7.5%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의 목표치이다.
도는 특히 포스트 코로나 대비 경제 회복을 위한 정부의 확장재정정책과 새롭게 시작하는 정부의 원년임을 감안, 공격적으로 목표액을 설정했다.
이를위해 도는 신규 국비사업을 발굴하고 전략을 마련하는 등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맞추어 단계별로 국비 확보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또한 SOC분야는 주요 국가계획에 반영된 대형 신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사전절차 이행, 사업의 필요성 등 대응 논리를 개발하고 이와 병행해 기존 계속사업의 적기 완공 및 지속적 추진을 위하여 기재부와 국토부에 지속 건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2월 11일 도지사 주재 첨단산업 분야 국비확보 전략회의를 시작으로 같은달 21일에는 SOC·문화· 환경 등 전 분야 국비확보 전략회의를 개최, 각 실국에서 1차적으로 발굴한 신규사업과 추가사업 발굴 방안과 추진전략 등에 대해 논의하기로 하고 같은달 중으로 18개 시‧군을 순회, 시군별 국비 현안사업 발굴과 상호 공조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방침이다.
도는 국비확보 전략회의와 시군 현안회의에서 논의됐던 내용들은 지역구 국회의원실에 공유해 사업발굴과 예산편성단계부터 협업체계를 조기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박천수 도 기획조정실장은 "2023년도 국비확보 목표액 달성을 위해 국비사업 발굴 단계부터 국회, 도, 시군, 정부기관 간 공조체계 구축이 필요하며 국비확보 특별대책본부를 구성,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실국장 책임 하에 국비 확보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민선 7기 도정 주요현안의 성공적 마무리와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8기의 성공적 출발을 위해 정부시책과 연계한 대규모 신규 사업 등을 지속·발굴함으로서 정부예산을 최대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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