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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금융 중심지인 시티오브런던에 위치한 영란은행 전경. [사진=연합뉴스]
영국 중앙은행이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다.
영란은행(BOE)은 이날 통화정책위원회(MPC)를 열고 기준금리를 0.5%로 0.25%p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금리를 0.1%에서 0.25%로 올린 뒤 두 번 연속으로 금리 인상에 나선 것이다.
영란은행이 두 번 연속 금리를 인상하는 건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이다.
영란은행은 영국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지난해 12월 5.4%에서 오는 4월 7.2%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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