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2022 지속가능성 포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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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2-02-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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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라카 니야지 한국P&G 대표와 형태준 이마트 부사장[사진=P&G]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P&G가 지난달 25일 ‘2022 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이하 AMA) 지속 가능성 포럼’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지구를 위한 희망(Hope for Our Home)’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진정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기업, 비영리단체, 정부, 지역사회, 공동체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 간 협동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960년부터 생태계에 관심을 가져온 1세대 동물보호 및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 박사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환경 지속 가능성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P&G 글로벌 임원들과 기후변화를 둘러싼 사회경제적 주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에서는 이마트 지속가능혁신센터장인 형태준 부사장이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형 부사장은 한국P&G와 협업한 사례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성장 측면에서 환경 지속 가능성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유통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AMA 지역에서 P&G가 경주한 노력과 성과도 공개됐다. 현재 P&G는 해당 지역 내 제조 공장 87%를 재생 전기로 가동하고 있으며, 이는 2022년 말까지 8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조기 달성한 것이다. 또 모든 제조 현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화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두바이에는 AMA 지역 최초로 제로 웨이스트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마게스바란 수란잰 P&G 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 지역 대표는 “P&G는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며 “비즈니스를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전개해나감으로써 P&G의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환경을 위한 의미 있는 변화를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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