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1%↑...하락세 유지하다 급반전,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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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2-0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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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1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1.51%(2500원) 상승한 16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시가총액은 12조813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국내 최초 합성항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노바백스의 '뉴백소비드 프리필드시린지(뉴백소비드)'가 경북 안동에서 첫 출하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뉴백소비드는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개발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원액부터 완제까지 제조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회사 관계자는 "뉴백소비드는 노바백스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을 통해 90%에 달하는 예방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특히 최근 노바백스 자체 연구를 통해 현재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오미크론’을 포함한 각종 변이에 대해 면역 반응이 확인돼 향후 관련 데이터가 확보되면 코로나19 방역에 중요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재용 사장은 "팬데믹 상황에서 국가 방역 정책에 기여하고자 글로벌에서 개발된 다양한 백신을 국내에 도입했고 더불어 자체 백신도 완성해 가는 중이다. 검증된 플랫폼의 백신으로 바이러스로부터 더 많은 사람을, 더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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