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주가 3%↑…안철수 "정부가 그간 기업에 방해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안랩 주가가 상승 중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안랩은 이날 오후 1시 4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00원 (3.15%) 오른 7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

안랩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관련주다.

안 후보는 9일 "자유, 공정, 사회적 안전망 그 세 가지가 경제 발전의 키(열쇠)인데 정부가 제대로 역할을 하기는커녕 역행한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간담회에서 "자유라는 건 정부가 손을 떼는 것이며 공정과 사회적 안전망은 정부가 개입하고 투자해야 하는 분야"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정부는 보수 정부건 진보 정부건 예외 없이 셋 다 반대로 했다"며 "기업의 팔목을 잡고 자유를 빼앗고 관치경제를 하고 규제를 통해 기업이 자유로운 창의력을 발휘하기 힘든 상황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정한 시장경제를 유지하고 만드는 것에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고 사회적 안전망에 투자를 하고 있지 않다"며 "정부가 도움은 커녕 방해하는 가운데서도 우리나라 기업 노력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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