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나노신소재는 이날 오후 2시 2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200원 (11.70%) 오른 5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김승환 한국금융분석원 리서치센터장은 "나노신소재는 국내 유일 양극재·음극재용 CNT 도전재 기업"이라며 "과거 양극재용 중심으로 사용된 CNT 도전재가 음극재까지 적용이 확대되면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음극재용 CNT도전재의 역할은 실리콘계 음극재 충방전 반복시 실리콘 부피가 팽창해 전지 성능을 감소시키고, 수명이 짧아지는 단점에 대해 CNT 도전재가 팽창을 잡아주는 보완재로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실리콘 음극재용으로는 나노신소재 CNT 도전재가 국내 최초로 채택돼 전기차 배터리에 상용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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