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CB 리픽싱 '구멍' 여전… 금융당국, 코센에 1년만에 뒷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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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2-02-1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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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주요뉴스
▷CB 리픽싱 '구멍' 여전… 금융당국, 코센에 1년만에 뒷북
-금융감독원은 지난 8일 코스닥 상장사 코센의 전환사채(CB) 관련 공시에 무더기 정정 명령 내려
-대상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발행한 제12~18회차 CB. 해당 CB는 처음 발행 이후 주가 하락에 따라 전환가액 하향 조정(리픽싱)하면서 규정보다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정해
-해당 CB 전환가액은 1048원(2018년·12~16회차), 988원(2019년·17회차), 500원(2020년·18회차). 이후 주가 하락에 따라 그에 맞춰 전환가액을 조금씩 낮춰. 전환가액 하향 한도는 최초 전환가액의 70% 수준
-이후 코센은 지난 2020년 8월에 주식 5주를 1주로 무상병합하는 무상감자 실시. 이에 전환가액도 기존보다 5배씩 높아져
-그러나 코센은 같은 해 11월 해당 CB 전환가액을 낮추면서 무상감자로 최초 한도가 5배씩 높아졌다는 점을 반영하지 않아. 이에 전환가액은 최초 전환가액의 17% 수준까지 내려가
-이에 금감원이 해당 전환가액 조정을 다시 규정에 맞게 하라는 정정 명령을 내린 것
-규정 위반한 CB 리픽싱 한국거래소와 금융당국이 제때 짚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이 나와
-각 상장사 CB 전환가액 정정공시가 규정에 맞는지 여부를 회사에서 걸러내지 못해 주주들이 그때마다 직접 확인할 수밖에 없는 상황
-코스닥 시장에서 리픽싱 가격 자체를 기준으로 주가가 오르내리기도 한다는 점에서 잘못된 수치가 나온다면 곧바로 이를 짚어낼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

◆주요 리포트
▷신세계, 리오프닝 수혜 기대(DB금융투자)
-목표 주가 35만원에서 35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 의견 '매수' 유지
-2021년 4분기 매출 1조9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9% 증가. 영업이익 1951억원으로 89.1% 늘어
-2월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 존재하지만 리오프닝에 따른 추세적 백화점 수요 회복 유효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이후 화장품과 면세점 수요 회복 기대되고 기타 자회사 실적 개선 방향성도 유효
-리오프닝에 따른 수혜 기대되며 백화점 업황 회복시 경쟁사 대비 강점 더 두드러질 수 있어

◆장 마감후(9일) 주요공시
▷노랑풍선, 80억원 규모 금융기관 단기차입 증가 결정. 운전자금 목적
▷엠브레인, 보통주 1주당 1주 배정 무상증자 결정. 신주 3월 17일 상장 예정
▷HK이노엔, 한국투자증권과 242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 계열 체결
▷신테카바이오, AI슈퍼컴센터 신축사업 시공 계약 체결. 162억원 규모. 기존 보유 슈퍼컴퓨팅 인프라 최적화 및 신규 구입 예정 슈퍼컴퓨팅 인프라 구축 등 목적
▷샘씨엔에스, 에이스테크놀로지 주식 230만주(4.74%) 취득 결정. 251억원 규모. 세라믹 사업 공동 협력 및 사업 다각화 목적
▷세아홀딩스, 자회사 아이언그레이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보통주 40만주 2000억원에 취득
▷세아홀딩스, 자회사 아이언그레이가 아라미스홀딩스투자목적회사 주식 약 3874만주 취득 결정. 347억원 규모. 자본이득 회수 목적

◆펀드 동향(8일 기준)
▷국내 주식형 +359억원
▷해외 주식형 +229억원

◆오늘(10일) 주요일정
▷한국
-12월 경상수지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
-1월 실질 임금상승률

▷일본
-1월 생산자물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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