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다양한 분야의 공예가 어우러진 참신한 상품 개발과 미래 한국공예를 선도할 청년 공예가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재단에 따르면 ‘메이커톤’([Make A Thon], 만들다[Mak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팀 단위 참가자들이 모여 정해진 시간 동안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실제 작품으로 구현해 내며 실력을 겨루며 3박 4일간 사전에 모집한 12개 대학 30여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Orientation) △팀별 아이디어 구상 △시제품 제작 △기획안 및 시제품 발표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공예융합 상품’을 주제로 도자, 목공, 유리, 금속,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결합한 아이디어 개발, 시제품 제작 등을 수행하며 재단은 상품 제작 디자인 방향과 개발 조언, 시제품 제작기술 멘토(mentor) 등을 구성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서흥식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캠프가 청년 공예가들이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며 새로운 공예융합 상품을 발굴하고, 나아가 추후 활동의 디딤돌이 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도자재단이 공예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2019년 조성한 국내 1호 공예 메이커스페이스(makerspac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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