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안전한 배달노동 문화' 정착에 '앞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2-11 15: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시·노사민정협의회·라이더유니온, 협약 체결

  • 배달 노동문화 조성과 노동권익 보호 '약속'

수원시와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라이더유니온’ 관계자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와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배달노동자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이 안전한 배달노동 문화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 기관은 11일 경기이동노동자 수원쉼터에서 ‘안전한 배달노동 문화정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한 배달노동 문화 조성·배달노동자 노동권익 보호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배달노동자의 노동환경과 안전 문제 개선 △안전한 배달노동 문화 조성 △배달노동자 안전교육 참여 지원 등을 협력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도현 수원시 노동정책과장, 김병기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라이더유니온 김용훈 경기지부장, 김승현 수원용인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도현 시 노동정책과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배달업종이 호황을 누리면서 배달노동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대부분 근로기준법 등 노동 관련 법령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노동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또 생존을 위한 속도 경쟁을 벌이고 있어 늘 위험을 안고 일한다”며 “이번 협약이 배달노동자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안전 문제를 개선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