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소식] 7월부터 전기차 충전 방해행위 과태료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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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임봉재 기자
입력 2022-02-1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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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차량 주차 등 행위 20만원 이하 부과'

  • '청년창업 플러스사업 참여 청년 모집…22일 신년음악회 개최'

구리시청[사진=구리시]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오는 7월 1일부터 전기차 충전시설 내 방해행위를 단속해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앞선 지난 1월 개정 시행된 친환경자동차법은 공동주택을 포함한 모든 전기차 충전시설의 방해 행위를 단속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단속 대상은 △충전구역에 일반차량 주차 △충전시설 및 충전구역, 주변에 물건 적치 △충전 완료 후에 계속 주차 △충전시설이나 충전구역 구획선 및 문자 훼손 등의 행위다.

시는 오는 6월 말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운영하고, 7월부터 단속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구리시는 오는 21~28일 청년창업 플러스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 네트워크 지원, 기본 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화 자금은 연간 최대 1500만원이 지원되고, 시제품 제작, 마케팅비, 임대료 등에만 활용할 수 있다.

시는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해 창업을 지원한다.

온·오프라인 교육을 10시간 실시하고, 희망하는 분야별 컨설팅도 1대 1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에 거주 중인 1명 이상의 고용 인원을 확보한 창업 7년 이내 39세 이하 청년창업가다.

구리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청년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시는 지난 2020~2021년 이 사업을 통해 10명의 청년 창업가를 선발해 지원한 바 있다.

구리문화재단은 오는 22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2022년 신년음악회 'A New Year Concert'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잃어버린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다시 돌아오길 염원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다.

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최선주·홍지연이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와 '캐러비안의 해적’, '아바 골드 메들리', '고향의 노래' 등을 들려준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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