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5일 한 정당의 ‘주민의사 반영으로 관행적 예산집행을 개선하자’ 브리핑 관련 순세계잉여금은 시민을 위한 코로나19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등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전북최초 재난지원금 지급(270억) 및 2021년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핀셋지원(15.5억) 그리고 올해 또한 전시민 재난지원금(270억)을 지원하고 있다.
또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군산사랑상품권 발행(1조5000억), 거주지 골목상권 소비지원(104.8억) 등 시민을 위한 각종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사용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0회계연도 재정분석 보고서에 군산의 순세계잉여금 비율은 2.87%로 규모가 유사한 자치단체 평균 6.4% 및 전국평균 6.7%와 비교해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내 한 정당은 이러한 순세계잉여금을 코로나19 재난위기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시민들에 대한 생계지원과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해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남은 예산 바로쓰기 촉구 시민설문조사’를 진행해 남은 예산이 불필요한 연말 보도블럭 교체가 아닌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시의 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하고 있고, 이번 지역 정당의 설문내용을 검토해 항상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을 위한 예산을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순세계잉여금은 단순하게 남은 예산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본예산 편성과 결산 후 추경재원으로 사용하고 있어 단순하게 남은 예산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