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쾌적한 생활환경 인천환경공단이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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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2-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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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원순환정책 대전환 등 환경특별시 인천을 향한 동반자적 역할과 소명 다짐

  • 박남춘 인천시장, 연두순시 도시 핵심 기능 유지를 위한 환경공단의 노고 치하

박남춘 인천광역시장(두번째줄 가운데)이 17일 연수구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에서 열린 '2022년 인천환경공단 주요업무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박남춘 인천시장은 17일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를 방문해‘2022년 주요업무와 현안’을 공유하고 자원순환시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자리에서 공단 관계자들은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에 따른 협력, 준공 후 20~30년이 지난 하수,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의 개선방안 등의 제안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시기능 유지와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공단 직원들에게 격려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인천환경공단은 2007년 설립 후 현재까지 인천지역의 하수, 분뇨, 생활폐기물 등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있다.

또한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 함수율 저감, 하수처리수 재이용과 생활폐기물 소각열 지역난방 공급, 소각재 재활용 등으로 연간 약 133억원에 달하는 비용절감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늘어난 플라스틱, 종이 등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율도 2020년 66.5%에서 2021년 70%로 향상시켰다.

또한,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가좌 하수, 분뇨처리시설 등에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 결과 복합악취 발생건수가 2020년 13건에서 2021년 5건으로 감소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공단은 자원순환 교육프로그램, 인천환경미디어서포터즈 운영 등으로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친환경적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 물환경, 자원순환 3개 본부 체계를 구축해 전문성 제고와 경영 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임도 보고 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박 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2050 탄소중립 목표, 수도권매립지 종료로 대변되는 환경 정의와 환경 윤리 회복 과제, 하천과 해양 수질을 깨끗이 되살려야 할 사명, 자원순환 시스템 증진을 통한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강조한 뒤  "그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 없는 소명들이 인천시와 인천환경공단 앞에 놓여있는 만큼 인천시와 환경공단이 다시금 힘차게 내딛는 올해가 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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