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에서는 △지난해 수렴된 주민 의견에 대한 본예산 반영결과 확인 △금년도 학생·학부모·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 심의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지역별 교육재정설명회 일정, 설문조사 실시방안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으며, 위원의 전문 역량 강화 연수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해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기초학력 신장 프로그램 확대 △방과후 학교 및 돌봄교실 △온라인 교육콘텐츠 개발 및 원격수업 장비 지원 △고교학점제를 위한 학교지원 강화 등 37건, 307억원이 금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또한, 교육지원청별로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교육사업을 공모한 결과 △모두가 함께하는 공간 속 예술여행 △전통(민속)놀이 활동 지원 △지역과 연계한 농어촌학교 문화예술체험 △꿈자람 행복키움 교실 등 39개 사업, 30억 9000만원을 반영하여 3월부터 학교 현장에서 집행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인 ‘들락날락’과 연계, 교육 영상과 광고지 제작 배포 등의 방법으로 다양하게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충남교육의 예산은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지혜를 모아서 학교와 지역사회의 건강한 공동체 조성과 미래교육에 우선되어야 할 분야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계층의 참여로 미래를, 아이를, 주민을 보는 주민참여예산제가 더욱 꽃피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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