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코로나19 고려 'DTRO 문화한마당' 전시 위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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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2-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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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호선 주요 역사, 전시회‧전동차 종이 모형 무료 나눔

대구도시철도공사 3호선에 2021년 대구시민주간 테마열차를 조성해 운행됐다. [사진=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대구시민주간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2022 대구시민주간 기념 DTRO 문화한마당’을 1호선과 2호선 7개 역에서 오는 2월 21일부터 3월 4일까지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이번 행사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전시회 위주의 문화행사로 진행하며, 한국환경공단, 대구소방안전본부 등 7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대한민국 환경 사랑 공모전 수상작,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우수작품 등 다양한 전시 행사를 운영한다. 자세한 전시 일정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월 23일 15시에 1호선 상인역 대합실에서는 가정에서 안전하게 즐기는 집콕놀이 ‘전동차 종이 모형 만들기’ 무료 나눔 행사를 시행한다.
 
아울러 3호선 열차 1편성(3량)을 ‘대구시민주간 테마열차’로 조성해 운행하고, 열차와 역사 내 홍보 안내방송을 시행하는 등 대구시민주간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의 위안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시민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역 대표 공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대구시민주간 기간 동안 문화한마당 행사 이외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주간을 운영하고, 청사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주차료 50%를 할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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