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시민 상생지원금은 지급대상 6만3429명 가운데, 지난 20일까지 90%인 5만7100명에게 총 114억20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원금의 신속한 지급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동지역 99개 마을에 시청직원 760여 명을 파견해 현장에서 직접 지급을 실시했으며, 읍면지역은 자체 인력 및 본청 파견 직원을 활용하여 마을에서 직접 시민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아직까지 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시민은 이달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또한, 지급받은 지원금은 오는 6월 30일까지 삼척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한편, 삼척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이통장회의 안내 및 마을 방송을 실시하는 등 신청 마감일인 오는 28일까지 미 신청자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고령자, 독거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경우 찾아가는 방문 신청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김두경 경제과장은 “시민 상생지원금이 소상공인뿐 아니라, 모든 시민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고, 단계적으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신청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미신청자들은 마감일인 오는 28일까지 꼭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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