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왼쪽)과 최준영 푸드테크 대표(오른쪽)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T ]
24일 업계에 따르면 KT와 푸드테크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에 대해 DX를 지원할 신규 서비스 개발에 협력한다.
KT는 푸드테크의 매장관리 솔루션 '메이트포스(MATE POS)'에 기반을 둔 '배달 DX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메이트포스는 배달의민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배달 접수와 배달대행 요청을 하나로 연결해 요식업 소상공인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배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포스(POS) 솔루션이다.
배달 DX 서비스를 통해 요식업 소상공인은 피크타임에 배달 회전율을 높여 매출 상승과 배달 업무 처리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양사는 빅데이터 협업을 통해 고도화된 배달 상권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건물 수 단위로 정교한 배달 상권 정보로 요식업 프랜차이즈들은 가맹점주 간 배달 상권 충돌을 방지하는 등 효율적인 배달 섹터 관리를 할 수 있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은 "코로나19 이후 배달시장이 커지면서 요식업 소상공인들이 효율적으로 가게를 운영하고 매출까지 증대할 수 있도록 KT 배달 DX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에게 유용한 DX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외부 사업자들과 제휴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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