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내일 서울서 비공개 사전투표…남편은 부산에서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가 4일 서울 서초동 자택 인근에서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김씨가 투표를 마친 이후에 관련 사진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씨가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것은 남편 김 후보가 이날 사전투표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3월 3일 국민의힘 선대위 등에 따르면 윤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남구청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다. 윤 후보는 공개, 김씨는 비공개로 사전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 후보가 부산에서 투표를 하는 이유는 요충지인 부산·경남(PK) 표심을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된다. 윤 후보는 사전투표를 마친 뒤 곧바로 부산 지역에서 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윤 후보의 사전투표에 단일화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함께 할지 여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