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라디오·신문 등 마을 미디어 제작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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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2-03-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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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사진=유대길 기자]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2022년 마을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교육 지원 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이날 14시부터 센터 유튜브로 사업설명회를 생중계하고 다시보기 코너를 마련, 교육참여를 안내한다. 

모집유형은 영상·라디오·팟캐스트 20곳, 인쇄매체 10곳, 마을미디어 교육 19곳이다.

마을미디어 활동에 관심이 있고 거주·생활권역이 서울인 단체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하고 싶은 단체는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오는 28∼29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울 각 지역의 마을 미디어는 비대면 기술 지원, 온라인 캠페인 등 위기 극복과  주민간 소통을 하고 있다. 

성북구의 '호박이 넝쿨책-야책'에서는 잡지를 통해 제로웨이스트 가게 소개 등 동네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소개하고 있다. 

동대문구의 '유어스'는 초등학생들과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을 알아보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영상플러스'는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소개했다. 

센터는 올해 지원 단체와 별도로 마을미디어 등록단체를 모집해 장비 무상대여, 콘텐츠 유통 및 홍보, 멘토링 등 여러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종수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은 "누구나 우리동네 얘기를 콘텐츠로 만들 수 있도록 마을 미디어 활동이 공익을 바탕으로 제도적 변화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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