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영업이익 1000억원 시대 다가온다… 목표주가 6만8000원"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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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2-03-2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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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하나금융투자는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목표주가를 6만8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소속 가수들이 성장을 지속하면서 실적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JYP는 스트레이키즈와 니쥬의 가파른 수익화 과정으로 트와이스를 포함 최소 3팀의 돔 투어가 가능한 상황이다. 엔믹스 역시 걸그룹 기준 역대급 성장 속도를 보이는 중"이라며 "본업이 고성장하는 가운데 연간 100만명 이상의 투어 가시화, 2024년까지 사상 최대 실적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 1000억원 시대 개막, 디어유/제페토/4BY4 등 투자이익 확대같은 선순환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JYP는 4분기 실적으로 매출 638억원과 영업이익 16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55% 증가한 수치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151억원)를 소폭 상회한 수치다.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 등의 컴백과 일본 오프라인 활동 재개에 따른 니쥬의 가파른 매출 기여, 분기 최대 유튜브 매출(57억원), 리퍼블릭레코즈향 정산(40억원) 등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이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의 고성장이 지속되면서 사상 최대 콘서트 매출이 전망된다. 이번 앨범 판매량은 선주문만 130만장으로 전작 대비 40% 증가했다"며 "일각에서는 콘서트 가시화로 앨범 판매량 감소를 우려하지만 이는 기우다. 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를 6만8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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