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자금세탁방지' 고도화…금융소비자 보호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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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2-03-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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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신협중앙회는 새로운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움직임이다.

이 과정은 에이블컨설팅과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중심 내용은 △내부통제 강화 △고액현금거래보고(CTR) 편의성 제고 △의심거래보고(STR) 전면 개편 △위험평가 편의성 제고 등이다.
 
이를 통해 신협은 자금세탁위험 전반에 대한 강력한 모니터링을 추진하게 된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권고에 따라 위험기반접근법(RBA) 체계도 강화했다. 향후 자금세탁방지 제반 업무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 업무 안정성 또한 확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최근 금융소비자보호실을 금융소비자부문으로 한 단계 격상하고 대표이사 소관으로 변경했다.
 
조영동 신협중앙회 준법지원부문장은 “자금세탁방법이 고도화되고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책 마련과 선제 조치의 필요성을 통감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단을 통해 자금세탁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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