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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국회외교통일위원장, 우크라이나 대통령 국회 연설과 인도적 지원위한 폴란드 방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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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04-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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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감한 인도적 지원과 우리 기업 보호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

이광재 국회외교통일위원장[사진=이동원 기자 ]

이광재 국회외교통일위원장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우리 기업 보호를 위한 노력을 공개했다.

6일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원주시갑,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은 오는 11일 오후 5시 국회도서관 대강당(B105호)에서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국회 화상연설을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화상연설은 국회 차원에서 진행된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의 일환이다.
 
이와 관련해, 외교통일위원회는 그간 젤렌스키 대통령의 국회연설 방안을 앞두고 여야 소속위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했으며, 이후 국회의장과 양당 원내대표간의 협의를 거처 외교통일위원회의 주최로 이번 연설이 성사됐으며, 당일 연설은 국회의원 전원에게 참석을 안내하였고 국회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는 8일에는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 ‘우크라이나와의 회복적 동행을 위한 의원모임’ 대표의원)과 함께 폴란드 현지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난민 상황과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동포들의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광재 위원장은 “전쟁을 피해 폴란드에만 1000명, 그외 주변국가에 1000명에 이르는 고려인 동포들이 피신해 있다”며, “이들에 대한 현황 파악과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문기간 중에는 난민 캠프 방문, 현지 고려인 단체와 NGO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일을 추진하는데 있어 이광재 위원장은 그간 외교부, 법무부와 협의하여 한국 연고 우크라이나인들에 대한 입국지원 조치를 취해왔으며, 그 결과 지난 4일, 우리 정부는 여권을 소지하지 못한 채 주변국가로 피난 중인 우크라이나인(고려인 동포 및 국내 장기체류자 가족)의 국내 입국을 위한 여행증명서 발급을 결정하기도 했다.

이광재 의원은 이와 같은 “과감한 인도적 지원과 함께 우리 기업 보호를 위한 노력을 병행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다음날인 2월 22일 긴급전체회의를 개최해 교민 안전과 기업 피해 및 경제적 영향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지난 2월 28일 이광재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침공과 대 러시아 제재로 인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홍남기 부총리와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을 만나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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