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NZ가 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올린 것은 22년 만에 처음이다. 이에 따라 금리는 기존 1%에서 1.5%로 올라갔다.
RBNZ는 작년 10월 7년여 만에 처음 금리를 올린 것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4번의 정례회의에서 모두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RBNZ가 연이어 금리를 인상한 것은 뉴질랜드의 작년 4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0년 만에 최고치인 5.9%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 통화정책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이 올해 상반기 7%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한다.
경제학자인 사울 에스레이크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압력과 함께, 탄탄한 고용시장, 집값 상승세 등을 고려해 오는 5월에도 RBNZ가 0.5%포인트에 달하는 큰 폭의 금리인상을 할 것으로 내다 봤다.
반면, 호주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1%로 동결했다. 에스레이크는 호주중앙은행이 오는 6월쯤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봤다. 호주는 에너지를 자급자족하기 때문에 에너지 가격 상승의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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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마트 모습 [사진=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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