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철 대구 동구청장, 김병준 위원장에 '동구 비전‧현안' 반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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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4-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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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2 후 적지 개발, 동구 미래먹거리… 국정과제 반영요구

  • 교육 불평등 해소… 고등학교 신설 요구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이 지난 4월 20일, 김병준 인수위원회 지역 균형발전 특별위원장을 만나 대구 동구의 미래비전과 핵심 현안을 건의했다. [사진=배기철동구청장]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은 지난 20일, 김병준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 균형발전 특별위원장을 만나 대구 동구의 미래비전과 핵심 현안을 설명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배 청장이 대구 동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먼저 K-2 후 적지의 세계적인 명소화로 개발해야 하며, K-2 후 적지를 연계한 팔공산과 금호강의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조성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어 동구를 첨단산업 허브 도시로 조성하며, 대구경북 중심 상업‧명품 주거 도시로 조성하여 교육‧문화‧체육의 명품도시 조성 등의 핵심 현안이 필요함을 소상하게 전했다.
 
특히 배 청장은 동구 내 중‧고등학교 신설도 요청했다. K-2 후 적지 개발, 안심 뉴타운, 연경지구, 신암‧신천‧효목동 재건축, 재개발 등 대단위 주거단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이유로 들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동구에 중‧고등학교의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이 김병준 인수위원회 지역 균형발전 특별위원장을 만나 대구 동구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배기철동구청장]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은 “K-2 후 적지 개발, 관광‧첨단산업 활성화로 대구 동구가 윤석열 정부의 균형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도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어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배 청장은 지난 4월 18일,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들어가며, K-2 후 적지, 혁신도시, 이시아폴리스 등 신도심을 활성화하고, 신도심 학생들의 학교선택권 보장해야 하며, 지역 내 학령인구 및 경제 가능 인구증가 유도 등을 위해 동구 내 중고교의 신설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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