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토리·사조동아원 주가↑…3월 수입밀 t당 400달러 돌파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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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4-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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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달 수입 밀의 가격이 t(톤)당 400달러 선을 넘은 것으로 나타나자 팜스토리·사조동아원 주가가 상승 중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팜스토리·사조동아원은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195원 (6.51%) 오른 3190원, 220원 (12.19%) 오른 2025원에 거래 중이다.

밀 수입단가가 400달러를 돌파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지난 20일 관세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밀(밀과 메슬린·코드번호 1001 기준) 수입량은 42만9000t, 수입금액은 1억7245만달러로 t당 가격이 402달러에 달했다.

t당 가격은 전월보다 8.8% 급등한 것이자 2008년 12월(406달러) 이후 13년 3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다. 2008년 말 이후 400달러 선을 넘은 적이 없다가 이번에 재돌파했다.

1년 전 동월과 비교하면 41.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3월보다는 54.3% 각각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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