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지방선거] 세종교육감 단일화 추진… 송명석·이길주 예비후보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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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2-04-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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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말 회의 거쳐 단일후보 선출 방식 결정

[사진= 세종시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대협의회]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교육감에 출마한 중도·보수 성향의 교육감을 단일화해 치루기 위한 작업이 진행중이다.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대협의회는 최근 송명석 예비후보와 이길주 예비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단일 후보 선출방식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태호 예비후보는 참석 예정이었지만 몇가지 조건을 내세우며 회의 하루전 날 불참을 통보해 참석하지 않았다"고 했다.

우선, 송 명석 예비후보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협의회에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절차적 정당성, 원칙과 신뢰를 갖춘 교육감 선거 단일화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길주 예비후보도 "이 자리를 시작으로 다른 중도·보수 후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며 "세종시 교육의 정상화라는 대의를 위해 진정성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두 후보만 참석한 이 회의는 중도·보수 후보들에게 단일화 동참의 기회를 시간적으로 일주일정도 더 주는데 합의했다. 협의회 공동대표단은 불참을 통보했거나 주저하고 있는 후보들을 더 설득함과 동시에 단일화 동참을 촉구키로 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달 30일, 참여 후보들과 한차례 더 회동을 갖고 단일후보 선출방식을 결정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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