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대협의회는 최근 송명석 예비후보와 이길주 예비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단일 후보 선출방식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태호 예비후보는 참석 예정이었지만 몇가지 조건을 내세우며 회의 하루전 날 불참을 통보해 참석하지 않았다"고 했다.
우선, 송 명석 예비후보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협의회에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절차적 정당성, 원칙과 신뢰를 갖춘 교육감 선거 단일화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길주 예비후보도 "이 자리를 시작으로 다른 중도·보수 후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며 "세종시 교육의 정상화라는 대의를 위해 진정성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달 30일, 참여 후보들과 한차례 더 회동을 갖고 단일후보 선출방식을 결정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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