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루가 출시한 모바일 셀프 환급 서비스를 통해 해외 여행객은 글로벌 블루의 가맹점에서 쇼핑을 하고, 자신의 모바일을 통해 환급 혜택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여행객의 환급 절차에 대한 독립성이 커질뿐 아니라, 환급을 받기 위해 줄을 설 필요도 없다.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환급 서비스 절차는 다음과 같다.
여행객은 자신에게 발송된 내용과 링크를 확인하고, 선호하는 결제 방법(신용/직불카드, 알리페이, 위챗)을 선택한다. 한국에서는 매장 내에 비치된 안내물과 환급 봉투 겉면에 인쇄된 QR을 직접 스캔한 후 링크로 들어갈 수 있다.
여행객은 출국 시 공항 또는 항만에서 세금 환급을 위해 세관 반출 확인을 받게 되고, 세관 반출 확인이 완료되면 여행객은 글로벌 블루로부터 환급이 완료됐다는 통지를 받아볼 수 있다.
그레고리리차드겔하우스 글로벌블루(Global Blue)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여행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점차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블루의 모바일 세금 환급 서비스는 여행객들의 환급 경험을 개선하고 공항에서 긴 줄을 서서 기다리던 환급의 불편함을 해소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모바일 셀프 환급(Mobile Self-Refunding) 서비스는 현재 한국, 프랑스, 스페인, 터키, 포르투갈, 세르비아, 우루과이의 글로벌 블루의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더 많은 국가에서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